- 조사일자: 2017년 10월 27일과 28일(2일간)
- 조사대상: 부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1,076명
- 조사방법: 휴대전화 안심번호(75%)와 유선전화(25%)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p,
- 응 답 률: 12.8%(유선전화면접 8.8%, 무선전화면접 15.2%)
- 자료출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수영넷=강경호 기자]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서병수 부산시장 등 여·야권 예상후보자들의 가상 대결에서 부산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컨설팅 연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Korea Society Opinion Institute)는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1,076명을 대상으로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5%)와 유선전화(2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여론조사 발표(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전체 12.8%로 유선전화면접 8.8%, 무선전화면접 15.2%이다)에 따르면, 내년 부산시장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차기 부산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2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서병수 부산시장이 10.6%,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8.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6%로 나타났으며, 이호철 전 민정수석 6.6%, 김세연 바른정당 국회의원 6.5%,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5.6%,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2.6%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과 관련해 적합한 인물이 없다 18.0%, 잘 모르겠다 11.7% 등 부동층도 29.7%로 나타나 향후 이들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결과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여·야권 출마 예상자들의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여권이 42.9%로 야권 27.3%보다 15.6%P 높게 나타났다.
정당투표 선호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7.8%로 자유한국당 15.2%, 바른정당 5.5% 의 합 보다 2배 이상의 선호도를 보이는 등 여권의 강세로 조사됐다.
다음은 이들 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연령별·권역별·직업별·정치이념별·정당지지층별 결과다.
▲적합도 22.1%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 연령별로 50대(27.0%)와 40대(25.4%), 권역별로 중서부도시권(24.5% : 중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 직업별로 화이트칼라(29.2%),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27.4%), 정당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25.9%) 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도 10.6% 서병수 부산시장 - 연령별로 60세 이상(20.5%), 권역별로 중서부도시권(14.9% : 중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 직업별로 기타/무직(15.6%)층,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19.1%), 정당지지층별로 자유한국당(29.1%) 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적합도 8.7%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 연령별로 30대(15.3%), 권역별로 강서낙동강권(10.7% :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직업별로 학생(16.3%)층에서 적합도가 높게 나타났다.
▲적합도 7.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연령별로 60세 이상(9.9%), 직업별로 블루칼라(11.3%),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10.3%), 정당지지층별로 국민의당 지지층(34.2%)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적합도 6.6%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 연령별로 40대(9.6%), 권역별로 중서부도심권(8.5% : 중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 직업별로 자영업(8.0%),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10.5%), 정당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11.5%)과 정의당(12.9%)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