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2017년 부산광역시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의 입상자 총 12개 팀이 가려졌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활용을 촉진하고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2017년 부산광역시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의 입상자를 선정하고, 10월 30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소재 센텀기술창업타운 6층(부산오픈스퀘어-D)에서 시상한다.
창업경진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39개 팀이 응모하여, 공공데이터 앱 서비스 분야 6개, 빅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분야 6개 등, 총 12개 팀이 입상자로 선정되었다.
향후, 이런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시되면 시민생활 불편이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데이터 앱 서비스 분야 최우수 수상작은 ▲‘채티스’의 ‘부산모아’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으며, 빅데이터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 수상작은 ▲‘반딧불이’의 ‘하이라이트’가 범죄 노출 확률 해석을 통한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위한 네비게이션 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우수작으로는 ▲‘㈜리턴박스’의 사진 한장으로 보내주는 유실물 택배 서비스, ▲‘시리즈(유)’의 비상장 기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일렉트로닉 쇼크’의 합리적 전기차 충전소 위치 제안, ▲'2Big'의 지식놀이터 등 4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장려작으로 6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시는 이들 경진대회 수상팀에게는 총 1,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부산소재 공공데이터 창업지원센터 입주 신청시 가산점 혜택이 부여한다.
또한, 입상작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개 수상작에 대해서는 시제품 및 디자인 제작 등의 사업화 자금 총 2천만원도 별도 지원된다.
시는 4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산업의 진흥과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인정보 침해 등 관련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개방할 것이며, 창업경진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많은 우수한 앱(APP)이 개발되어 부산 시민에게 서비스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