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다음달 13일까지 ‘2017년 제35회 부산산업대상 시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산업대상'은 지난 부산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한 유공인사의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자긍심 고취 및 공적 선양과 함께 상공업 도시 부산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83년에 제정되었다.

시상부문은 총 4개 부문으로 ▲경영대상 1명, ▲기술대상 1명, ▲봉사대상 1명, ▲근로복지대상 1명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순금메달이 주어진다.

추천대상은 10년 이상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로 ▲부산지역 유관기관장 또는 상공업 단체장의 추천, ▲부산상공회의소 의원 3명 이상의 공동 추천, ▲회원 기업체 대표는 5명이상 공동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각 부문의 추천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영대상 부문 - 기업 경영인 또는 기업경영을 위한 연구, 지도에 차여하여 경영개선에 공적이 뚜렸한 자, ▲기술대상 부문 - 기술개발, 품질관리, 공정개선, 원가절감 등에 노력하여 산업기술의 개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봉사대상 부문 - 경영활동이 우수하며, 상공업 및 상의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 및 선행활동에 이바지 한 자, ▲근로복지대상 부문 - 노사협조, 근로의식함양, 근로제도개선, 근로자 복지증진 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산업평화에 기여한 자 등이다.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공적심사와 선정을 위하여 부산상공회의소가 유관기관, 상공계, 학계, 언론계 등 7명 내외로 ‘부산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별도 구성하고, 선정된 수상자는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하여 발표한다.

후보자 접수는 10월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3일간으로 부산상공회의소 통상진흥본부로 방문 또는 우편(우4735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황령대로 24, 범천동), 전자메일(gslee@bcci.or.kr)로 하면 된다. 우편접수의 경우, 13일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1983년 제1회 부산산업대상은 3개 부문(경영, 기술, 근로복지)에서 출발하였으며, 당시 수상자는 경영대상 부문에 박경제 송원산업 대표, 기술대상부문에 강종대 제일중기공업(주) 대표, 근로복지대상 부문에 정학균 대동조선(주) 노조위원장이 영예를 차지했다.

2006년 제24회 시상부터 봉사대상 부문이 추가되었으며, 당시 첫 수상자로 추기엽 ㈜삼원약품 대표가 선정되었다.

지난해 부산산업대상은 오경태 한일스틸(주) 대표이사(경영대상 부문), 이원주 ㈜원진엠앤티 대표이사(기술대상 부문), 오종수 한일냉장(주) 대표이사(봉사대상 부문), 강동욱 제일전기공업(주) 대표이사(근로복지대상 부문)가 수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 통상진흥본부 051-990-7082번으로 하면 된다. suyeo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