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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0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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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고 나라사랑부산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인 오늘(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임성현 부산지방보훈청장, 부산시 거주 천안함 피격 유족,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초청 시민 5,300여 명은 줌과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전사자를 추모하며 범국민적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지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가장 많은 전사자를 기록했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정부 공식 슬로건인 '서해의 별이 돼, 영원한 이름으로'를 주제로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박형준 시장 기념사 ▲청소년과 각계 대표들이 전하는 '우리의 약속' ▲추모 헌정 뮤지컬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시는 부산 보훈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권익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등 지난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통과 공감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으로, 보훈단체 현안과 다양한 보훈 정책 등에 관한 활발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은 호국 영령들의 희생 위에 이룩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호국의 별이 돼 서해를 수호하고 있는 55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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