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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9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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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이 있는 클래식 & 영화음악 여행’ 공연 포스터. 사진=부산시민회관




(수영넷) 강경호 기자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21() 오후 730해설이 있는 클래식 & 영화음악 여행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개관 44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시민회관이 자체 기획한 공연으로 모차르트, 드보르작, 요한슈트라우스의 클래식 명곡 연주와 대형 스크린 영상이 함께하는 영화음악과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도 해설과 곁들이며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연주는 다양한 음색을 가진 연주자들이 모든 장르를 각각의 음악으로 표현하는 크로스오버 연주단체 '앙상블 콘틴토 (Con Tinto)'가 맡았으며, 찾아가는 음악회, 복지관, 코레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많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 바이올린 1 미카

앙상블콘틴토 리더 미카(동의대학교 외래교수 겸 부산M챔버오케스트라 악장)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글린카 국립음악원 연주학박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퍼스트 바이올린 겸 해설자로 나선다.



▲ 바이올린 2 임지영

세컨드 바이올린은 영남대학교를 수석졸업하고 대구시향, 서울심포니, Massimo Arte orchestra 등 협연과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이면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는 지영씨가 연주한다.



▲ 비올라 최영화

비올라는 경성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과 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으로 부산예중·고 출강, 경성대학교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최영화씨가 맡았다.



▲ 첼로 김혜지

첼로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GASPARE SPONTINI(ASCOLI) 공립음악원 연주학 박사 출신으로 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부산콘서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맡고 있는 김지씨가 연주한다.



▲ 피아노 정은정

피아노는 미국 인디애나 불루밍턴 대학교(Indiana University of Bloomington) 음대 석사와 동대학원 Performance Diploma 졸업 후 동아대학교와 동의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정은정씨가 연주한다.



▲ 타악기 김정우

타악기는 독일 Rostok 국립음대 최고과정 졸업 후, 현재 울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부산예고와 동의대, 고신대, 경성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김정우씨가 연주한다.




[파트1] 신이 사랑한 천재, 모차르트의 음악을 만난다.


Part 1 ---W. A. Mozart(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현악4중주 1악장

* 작은별 변주곡

* Mozart Sonata K.545 1악장

* Mozart Sonata K.331 3악장 (터키행진곡)


3세 때 피아노를 치기시작. 6세 때 피아노용 미뉴에트를. 8세 때 교향곡을 작곡. 600여 곡을 남겨 신동이라는 찬사로도 부족할 만큼 음악적으로 조숙한 천재였다. 디베르티멘토 현악4중주 1악장, 작은별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K 545 1악장, 터키행진곡을 피아노 5중주 또는 타악기를 함께 곁들이며 연주한다.




[파트2] 감미롭고 웅장한 드보르작의 음악을 만난다.


Part 2 ---Antonin Dvorak(드보르작)

* 신세계교향곡 제9번 4악장 Thema
* 피아노 5중주 in A Major op.81 1악장



드보르작은 스메타나 이후 체코의 국민음악을 완성시킨 작곡가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16세때 프라하 오르간 학교에서 본격적인 음악교육 받았다. 브람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대표작으로 유모레스크, 신세계교향곡 9, 슬라브 무곡 등이 있다. 신세계교향곡 제9, 피아노 5중주곡 A장조 op.81 1악장 Allegro ma non tanto를 피아노 5중주로 연주한다.



[파트3]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을 만난다.


Part 3 ---Johann Strauss (요한 슈트라우스)

* Pizzicato Polka (피치카토 폴카)
* On The Beautiful blue Danube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 Tritsch Tratsch Polka (트리치 트래치 폴카)



그의 아버지는 왈츠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아버지는 험난한 음악가의 길을 택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으나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아버지 몰래 바이올린 작곡법을 배웠다. 그는 왈츠 170. 폴카 120곡 등을 포함 500곡 이상의 작품을 썼다. 현악 4중주로 듣는 피치카토 폴카’, 피아노 5중주와 타악기가 곁들여지는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트리치 트래치 폴카도 흥미롭다.



[파트4]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이 피아노 5중주와 타악기가 영상과 함께한다.


Part 4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월트디즈니 만화영화 ‘인어공주’ 모음곡
* THE SOUND OF MUSIC HIGHLIGHTS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
-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영화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생의 회전목마’, ‘세상의 약속과 월트 디즈니 만화영화 인어공주의 주요 곡들을 메들리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등도 연주된다.


이 공연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클래식을 낯설어하는 일반인 누구나 쉽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곡편성에서부터 해설, 영상까지 세심한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관람 문의는 051-630-5200, 예매는 부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http://citizenhall.bisco.or.kr/10_res/res02.asp?code=2017-0143)로 하면 된다.


강경호 기자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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