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설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행복 나눔 행사'가 오는 2월 7일 오전 10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엄궁도매시장 내 법인과 정산조합, 관련 상가 등 7개 단체의 유통종사자가 사과, 배 등의 농산물을 이웃의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이날 230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산물이 사상구의 푸드 마켓을 통해 복지공동단체 등에 전달된다.
이웃사랑의 농산물 기부문화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은 이번 행사로 출하되는 품질이 좋은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을 것으로 보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에는 김장배추 14,000포기 나눔 행사, 엄궁농산물 도매시장·사상구청· 도매시장 법인 등이 MOU를 체결하여 '福이 오는 나눔 냉장고' 4개소를 상시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5,340kg의 농산물과 식품을 인근지역의 푸드마켓을 통해 복지공동체 등에 전달했다.
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도매시장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도매시장으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