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대학, 지자체, 연구소 대기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지역의 미세먼지 원인 분석 및 저감정책 선진화를 위한 토론의 장(포럼)을 펼친다.
다음달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금정구 장전캠퍼스 부산대학교 성학관 102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학과장 김철희)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단장 배귀남), (사)한국대기환경학회(학회장 선우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부산대 김철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각계 전문가 총 9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부산지역의 미세먼지 원인 분석 및 지역 맞춤형 저감 정책을 위한 과학적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 정책을 도출할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20분 간 KIST·국가전략사업단 배귀남 단장이 나서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추진현황 및 정책연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낮 12시 20분까지 부산시 기후환경국 이근희 국장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연구부 김정수 부장이 ‘부산시 미세먼지 현황 및 저감 정책’과 ‘수도권 미세먼지 대기관리 대책 그 후: 과학과 정책의 연계’에 대해 각각 30분씩 발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박기형 박사가 ‘부산 지역 초미세먼지 구성성분 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건국대학교 우정헌 교수의 ‘우리나라 미세먼지 배출 특성 :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연구원 김동영 박사의 ‘경기도 미세먼지 관리와 지역 환경정책’ 순으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간단한 휴식을 마치고, 오후 3시 15분부터 서울대 박록진 교수의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한반도 미세먼지 외부 기여율 분석’, 국립환경과학원 허국영 박사의 ‘부산지역의 미세먼지 예측 특성 및 2차 생성 분석’에 이어 마지막 발표자로 동의대 손장호 교수가 오후 4시 15분부터 30분간 ‘부산시 미세먼지 영향인자 분석법 제언’을 발표한다.
이들 총 9명의 발표가 끝나면, 오후 5시부터 50분 간 토의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포럼 폐회식 후에는 간단한 저녁 식사가 있을 예정이다.
☞ 포럼 사회자 및 발표자
◇사회 및 진행: ▲김철희 교수(부산대학교), ◇패널: ▲배귀남 단장(KIST, 국가전략사업단), ▲이근희 국장(부산광역시 기후환경국), ▲김정수 부장(국립환경과학원 대기연구부), ▲박기형 박사(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우정헌 교수(건국대학교), ▲김동영 박사(경기연구원), ▲박록진 교수(서울대학교), ▲허국영 박사(국립환경과학원), ▲손장호 교수(동의대학교). <이상 총 10명>
이번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51-512-1720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