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부산 소비재 제품이 빠르면 2월부터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한다.
부산시는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인 '아마존 입점 지원사업'의 참가기업 50개사에 대한 입점교육을 1월 30일(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입점교육에서 참가기업은 ▲계정운영, ▲제품정보 게시, ▲온라인 판매 등에 대한 연수를 받고, 계정을 등록한 후 빠르면 다음 달부터 미국 아마존닷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 날 첫 교육에는 김기영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박준모 아마존코리아 대표, 김병추 (재)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하여 참가기업을 격려한다.
입점교육을 수료한 참가기업은 미국의 여름휴가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판매성수기에 대비한 마케팅교육도 시기별로 받게 된다.
또한 아마존 매니저와의 1:1 컨설팅도 예정되어 있으며, 6개월간의 계정비용과 키워드 광고, 제품 배송비도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지난해 12월 18일(본지 아래 관련 기사 참조) 이미 밝혔듯이 지자체 처음,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하기로 합의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부산시는 기업 지원금을 부담하고, 아마존코리아는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번 협력과 관련하여, 아마존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부산기업의 관심과 제품의 상품성에 놀랐다고 전하며 앞으로 아마존 입점을 통해 많은 부산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세계인을 고객으로 둔 글로벌 셀러가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해외 온라인몰 판매 등 최근 다양한 수출형태에 맞춰 다각적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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