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기장 미역 등 30개 기업 16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설맞이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전’이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연구원, 부산광역자활센터, 비영리민간단체인 사회적경제연합과 공동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기장 미역, 민들레엑기스, 유과 조청, 산미나리차, 철마 쇠고기와 곰국, 현미누룽지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참여하여 공예품과 봉제제품, 각종 농산품, 장류 등도 판매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생산제품의 홍보 및 공기업과 공공기관, 향토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을 구축, 내부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6년 사회적경제지원조례 제정, 2017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