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1-17 15:21:47
기사수정

▲ 낙동강하구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부산 www.newsbusan.com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자연과 사람, 새가 함께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갯벌생물 관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2월부터 낙동강하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8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개 분야 16종의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라 이용 가능한 자연물을 대상으로 을숙도 일원에서 실시되며, 주말에는 초등학생 이상 가족 및 개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63회 실시한다

 

내용으로는 '조류분야'에 새 박사와 함께하는 탐조체험, 알기 쉬운 겨울철새 이야기, 습지분야, 갯벌에는 어떤 생물이 살까? 발견~을숙도 이곳저곳, 해질녘의 습지를 함께 걸어보아요!, 곤충분야, 딱정벌레의 세계, 재미있는 나비 이야기, 한여름 밤 곤충들의 세계, 가을 메뚜기 이야기가 있다.


'식물분야'로는 꿈틀꿈틀 흙속에 피어난 봄꽃 이야기, 습지에는 어떤 생물이 살까? 식물악당(생태계교란식물)제거 작전! 상록수․낙엽수 관찰하기, 생태공작분야, 뚝딱뚝딱!! 내손으로 만드는 새들의 보금자리, 큰고니야, 훨훨 날아라(큰고니 모빌 만들기), 문화․역사분야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하구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단체맞춤형 프로그램(자연체험, 교구체험), 주말 실내체험 프로그램(종이로 생물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생물세밀화로 머그컵 꾸미기),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책 읽어주는 도서관, 도서관 속 작은 공방) 등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14일 전,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참여자 연령제한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또는 051-209-2051~6, 2061~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낙동강하구는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여 철새도래지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는 곳이다. 을숙도는 과거 분뇨처리장, 쓰레기매립장, 준설토적치장 등으로 훼손된 환경을 습지로 복원한 부산시 대표 생태지역으로 2013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7년 교육청 토요방과 후 학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