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 기획전시 ‘빛나는 시작, 눈부신 기억 「라이프 사진전」’이 오는 4월 8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당대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였던 <라이프>의 커버 장식! 포토저널리즘의 시대를 열었던 <라이프>의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꼭 기억되어야 할 작품 130여 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라이프 사진전>은 20세기의 삶과 세상에 대한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를 바라보는 20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This is LIFE’, ▶하나의 스타일이 되어버린 상징적인 인물과 사건을 나란히 배치한 ‘Icon’, ▶오로지 20세기에 탄생한 물건과 현상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20th Century Life’, ▶<라이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통하고 있는 하나의 시선 ‘Hope’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타임(TIME)지에서 선정한 ‘세상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었던 사진 100’에서 선정된 4장의 사진과 각각의 작품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또한 사진작가 '유진 스미스'의 전설적인 포토에세이 <시골의사>, <스페인 마을>을 라이프 잡지 원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이로운 1,300만 부 구독자와 900만 장에 이르는 사진 아카이브, 90명의 전속 사진기자와 500여 명에 이르는 계약 사진기자, 그리고 때로는 한 장의 사진을 2년간 준비했던 사진잡지 <라이프>!
이번 전시장을 찾은 관객은 올 겨울과 새해,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간직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