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해외직구 이용자가 통관 차단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공감형 해외직구 사이트로 개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해외직구 정보방'을 개편하여 통관 차단제품을 해외직구 이용자가 알기 쉽게 찾아보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금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품명의 알파벳까지 정확하게 입력해야했다. 앞으로는 정확한 제품명을 모르더라도 국문(가나다 순), 영문(ABC 순)으로 제공되는 리스트에서 금지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식약처는 다소비·영유아식 해외직구품목 중 소비자가 검사를 희망하는 품목을 매분기별 공개 모집한 후, 그 검사 결과를 ‘해외직구식품 정보방’에 공개할 계획이다.
해외직구 질의응답 창구도 신설해 제품안전 관련 홍보물을 ‘해외직구식품 정보방’에 주기적으로 게재한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 성분 함유 제품에 대해 관세청이 신속하게 확인하여 통관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