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무술년(戊戌年)의 첫 날이 밝았다. 새해 첫 날 해맞이를 기다리고 있는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일출 시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첫 해돋이 시간은 07시 32분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http://astro.kasi.re.kr/index)이 예측한 전국 주요지역 일출 시간을 보면 가장 이른 곳은 07시 26분 독도, 가장 늦게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인천 백령도 지역으로 07시 56분이다.
전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뜬다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이 07시 31분, ▲부산 07시 32분, ▲울산 07시 32분, ▲포항 07시 33분, ▲대구 07시 36분, ▲제주 07시 38분, ▲강릉과 해남 07시 40분, ▲대전 07시 42분, ▲목포 07시 42분, ▲세종 07시 43분, ▲군산 07시 44분, ▲서울과 서산 07시 47분, ▲인천 07시 48분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일출시각보다 떠오르는 해를 일찍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에서는 오전 6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8 부산 해맞이축제', 광안대교에서도 교량 상층부를 해맞이축제(06:00~09:00)가 열린다. 또한 남구 오륙도스카이워크 광장, 사하구 아미산 봉수대, 연제구 배산 정상, 금정구 금정산 북문광장, 서구 송도해수욕장 등에서도 새해 첫 날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날 부산지역 날씨는 1도~7도로 맑은 가운데 해돋이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기온은 1~2℃, 풍속은 북서풍이 4~3m/s, 습도는 40~35%로 예상된다. - 지역인터넷신문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