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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1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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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병원 홈페이지




부산시가 강동병원 공동으로 해외환자 부산유치 증대를 위해 러시아 나눔의료 환자 초청 무료 수술 을 실시하고, 수술 전 과정 등이 온라인을 통하여 러시아 현지 매체 및 러시아 오로라(Aurora) 항공사 기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강동병원(병원장 강신혁)과 공동으로 지난 12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간 러시아 나눔의료 환자를 초청하여 무료 수술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빍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강동병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환자의 입원비는 강동병원에서 부담하고 환자와 환자보호자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된 정형외과 환자(손가락 합지증, 여 7세)는 합지증(syndactylism)이라는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꺼려하여 7세가 된 현재까지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던 중, 안타까운 사연을 러시아 현지 유치업체를 통해 알게 된 강동병원이 이번 나눔의료(무료 수술)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주요일정으로는 12월 10일 입국, 12월 11일 입원 및 수술 전 검사, 12월 12일 수술, 12월 13일~27일까지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12월 28일 퇴원(이상소견이 없을 시)하여 본국으로 출국하게 된다.

 

또한, 이번 나눔의료의 치료과정 등은 온라인 등 러시아 현지 매체를 통해 러시아 지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지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러시아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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