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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3 2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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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의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일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관리, 지역브랜드 가치상승, 관광자원 육성, 지역 문화유산의 보전, 국립공원 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김영주 전)국회의원과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의 격려사에 이어 발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발제는 “금정산과 국립공원”이란 주제로 부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 여운상 박사가, 토론회는 정창식 부산NGO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하는 8명의 패널과 함께 펼친다.


패널로는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 박승환 전)국회의원, 이진수 부산시의회 의원, 정명희 부산시의회 의원, 김합수 생태연구가, 최수영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백무현 산림녹지과장이 나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필요성과 추진방향, 시민공감대 형성 등을 토론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의 여러 의견에 대해서 언론, 학계, 전문가, 시민,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과 면밀히 검토 ·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은 전남·북, 경남을 잇는 지리산으로 1967년 12월 29일 지정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총 22개소로 이중 한려해상(1968), 태안해안(1978), 다도해안(1981), 벽산반도(1988) 등 4곳은 해상국립공원이며, 가장 최근에 국립공원 지정된 곳은 지난 해 8월의 태백산과 2013년 3월의 광주 무등산이다.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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