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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5 0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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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서전병원(瑞典病院) 사진전'을 오는 18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순회 전시하고 있다.


‘새로 발굴한 또 하나의 전쟁史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부산시 서구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에서 지난달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스웨덴 참전용사의 눈으로 바라본 피란수도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전시됐다.


전쟁 속에서 피어난 스웨덴 의료진과 한국 환자들 간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연출하였던 석당미술관의 전시는 60여년 만에 실제 참전 의료진과 당시 치료받은 환자간의 극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의 순회 전시는 많은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서전병원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관에 출품된 총 215점 중 61점을 엄선한 것이다.


이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당시 스웨덴 의료진 파견사진, 다양한 의료활동 모습, 1950년대 피란수도 생활모습. 피란수도 부산의 풍경 등을 감상하고, 6.25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을 도운 스웨덴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부산시 남구 남구청 야외전시, 11월 17일부터 열흘간 부산시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와 이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등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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