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 = 임인년 새해 첫 달, 청강 권영희 서전이 지난 13일~16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일흔 후반의 작가 첫 개인전으로 그간 틈틈이 써왔던 이전 작품 몇 점 등을 포함한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서예가 정곡 황태현 선생이 "서예의 묘를 보여준 작품으로, 작가의 감정이 잘 이입된 서사가 나타난다"라고 호평한 두보(杜甫) 詩 '춘야희우'(春夜喜雨) 앞에서 청강.
- 杜甫 詩 '春夜喜雨' -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野徑雲俱黑 江船火燭明
曉看紅濕處 花重錦官城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 국제서화예술전 대상 등. 현재 진묵회, 대한민국서예협회 부산지회, 국제교류서도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