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이달부터 40~60세 일반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상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최근 부산지역의 고독사에 따른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복지통장 218명이 1차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9,512세대를 방문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험 군으로 판단된 세대에 대하여 공무원·사례관리사로 구성된 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2차 심층조사를 실시한다.
부재중 가구의 경우, 복지담당자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는 희망쪽지 ‘똑똑똑, 안녕하십니까’ 를 출입구에 부착하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만들기’ 홍보물을 보급한다.
전수조사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대해서는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수영구는 노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지난해 60세 이상 1인 가구 7,113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597세대에 833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였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중점관리대상 220가구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관내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 동네 복지안내서’ 배부, 복지담당자와 전입 독거노인의 초기상담, 1인 가구 전입자에 대한 ‘희망 알림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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