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식이요법사 겸 대보공방 김성희 대표는 최근 충북 증평의 괴산농장(농장주 김영선 · 주식회사 파워피앤비 대표)에서 남기현 리더스금융판매 금백지점 대표 등 ‘건강을 생각하는 CEO’ 10여 명의 모임에서 ‘물’과 ‘소금’을 주제로 ‘김성희의 짧은 건강이야기’를 강의했다.
다음은 김 대표의 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괴산 농장 모임에서 짧은 건강이야기]
WHO에서는 질병의 종류를 수천가지 나열하지만, 정작 그 원인을 파고 들어가면, 원인은 단 두 가지로 정의됩니다.
그 하나는 체내 대사의 순환, 다른 하나는 노폐물 처리과정에서 오는 문제로 발생합니다.
둘 모두 혈액의 흐름을 타고 발생되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물과 염분입니다. 하여 물과 염분도 하나의 영양소로 간주합니다.
오늘은 좋은 물과 좋은 소금을 먹는다는 기준 하에 섭취법을 짧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물]
▲ 물의 1일 필요양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3리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 5리터는 마셔야 합니다.
▲ 물은 무조건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 한번에 500ml를 마셔야 몸 전체로 흡수됩니다. 한 모금 또는 한 컵씩 마시는 물은 몸 전체로 골고루 흡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 500ml를 마시면, 1시간 후에 배출이 되므로, 미팅, 운전, 여행 등에 유의합니다.
▲ 새벽 공복, 취침 전에는 꼭 1리터를 마시고, 식사 30분 전에는 소화 촉진을 위해서, 식후 2시간 반이 지나면 소화로 인한 탈수 보충을 위해서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소금]
▲ 소금은 9회 죽염, 간수를 뺀 볶은 천일염, 1000도 이상에서 구운 소금 등을 섭취합니다. 정제염을 드시면 안 됩니다.
▲ 소금에는 간수, 나트륨, 미네랄이 있습니다. 소금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정제염과 간수의 문제이며, 충분한 나트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어 주어 매우 중요합니다.
▲ 500ml 기준으로 소금 1- 2g 타서 마십니다. 자죽염을 기준으로 하루 15-20g까지는 건강에 좋습니다.
▲ 저 염식을 오래했거나 전해질 균형이 맞춰지지 않은 경우는, 소금물을 섭취하면서 일시적인 부종이 올 수 있으나, 전해질 균형이 맞춰지면 부종은 해소됩니다.
▲ 혈압은 나트륨 과잉이 문제가 아니라, 탈수로 인한 칼슘부족이 더 큰 문제이며,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 여름에는 충분한 염분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더위를 먹는 것도 염분 부족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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