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금융계의 이목이 오는 21일 부산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로 쏠리고 있다.
BNK부산은행의 차기 은행장후보로 빈대인 부산은행장직무대리, 김석규 경남은행부행장, 성동화 부산은행부행장보 3명으로 결정됐다. 부산은행 행추위가 지난 11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 11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차기 은행장 후보 6명에서 통과한 압축 후보군이다.
빈 직무대행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사하여 인사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공석이 된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김 부행장은 1986년 부산은행에 입사하여 30년 간 인사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경남은행으로 옮겨 현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으로 있다. 성 부행장보는 1988년 부산은행 입사 이후, 자금지원부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등을 거쳐 올해부터 업무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부산은행 행추위는 이들 3명 후보자에 대하여 오는 21일 2차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당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의 임시주총은 다음 달 8일로 예정되어 있다. suyeo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