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수영넷) 강경호 기자 = 제24회 부산창조경제포럼이 지난 3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에서 포럼 관계자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지역의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를 활용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는 11월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사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강사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조성범 한국지사장, 한국혁신센터(KIC) 중국 소속 전문가 등이 나서 알리바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점교육과 마케팅, 온라인 결제 시스템 연동 및 물류 서비스, 쇼핑몰 앱 제작, MCN 마케팅 전략, 중국 SNS 전략 마케팅, 마케팅 전략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한국혁신센터(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주관하는‘제4차 K-데모데이 차이나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오는 10월 11일~13일 중 하루 중국 항주시 소재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4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한국 예선전이 8월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서 제4차 K-데모데이 차이나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총 20개 기업을 선발하는데, 1등에서 4등까지 기업은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소프트뱅크 경진대회 자격이, 1등 기업은 오는 10월 14일, 중국 항주에서 개최되는 알리바바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포럼에 참석한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졌다”며, “아이템과 관련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suyeongn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