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현대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축구계의 아이콘 ‘손흥민 기념메달 4종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원형과 지폐형에 각 금메달과 은메달 등 총 4종으로, 원형 메달 앞면은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SON’ 문자와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의 뒷모습을 담았다. 지폐형 메달 앞면은 공격적인 드리블로 득점후 환희에 찬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세리머니 하는 손 선수의 전신 모습을 디자인했다.
메달을 담는 케이스는 축구공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과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메달을 전시를 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결합해 ‘그라운드 위의 손흥민’을 표현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원형 -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352만원,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19만 8,000원 ▲지폐형 - 금메달(순도 99.9%, 중량 20.0g, 가로x세로 68x154mm) 259만원, 은메달(순도 99.9%, 중량 10.0g, 68x154mm) 11만원이다.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을 상징, 7,700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 현대백화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 Hmall), 하나은행 전국 지점, 풍산화동양행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손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호골 돌파를 비롯, ▲2년(2019, 2020년) 연속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 선정, ▲2020년 70미터 드리블 골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선정, ▲FIFA 푸스카스상 수상 등 최고의 실력으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