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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8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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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화의전당=수영넷) 강경호 기자=제9회 부산여성인권영화제 마지막 날인 지난 7일(금) 부산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이재용 감독(사진 우측)이 폐막작으로 선정된 <죽여주는 여자> 상영을 마치고,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소감 등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제 공식 사진작가 김도희 dohelove@naver.com




(부산영화의전당=수영넷) 강경호 기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지난 6일과 7일 참여한 제9회 부산여성인권영화제가 지역시민의 호응과 관심을 끌어내고 이틀간의 막을 내렸다.


사진은 제9회 부산여성인권영화제 마지막 날인 지난 7() 부산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이재용 감독(우측)폐막작으로 선정된 <죽여주는 여자> 상영을 마치고,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소감 등을 얘기하고 있다.







▲ (제9회 부산여성인권영화제=수영넷)부산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7월 7일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관객과의 대화(GV)`를 가지고 있는 <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우측). 사진=김도희



관객과의 대화 후, 현장 참석자에게 이재용감독과의 대화에서 기억에 남거나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 포토존에 선 이재용 감독. 사진=김도희


처음부터 이 행사의 기획과 실무를 집행해온 배정애 부산여성의전화 사무국장은 "감독님은 상업영화 감독이지만, 주로 폭력· 액션 등을 다룬 남자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현장에서 자신은 조금 다른 영화를 찍고 싶어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영화를 주로 찍는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사진을 제공한 김도희 작가는 "고독이라는 단어 때문에 '불쌍하게 갔다'는 느낌을 주는 '노인의 고독사'라는 말보다는 '독거사'를 쓰는 게 좋겠다"고 언급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영화제에 지인과 처음 참가하였다는 한 시민은 "현장에서 영화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으며, 영화를 보는 내내 성과 가난, 늙어감,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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