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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7 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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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16일 부산광역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조5,899억원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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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도 예산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완성과 더불어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원격수업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방역 강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먼저,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완성하는데 5,832억원을 투입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1,207억원)과 무상급식(2,025억원)을 모든 학생으로 확대하여 부산의 학생들이 학비와 급식비 부담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복지기반을 완성하게 된다.


유아교육에 필요한 누리과정 교육비도 2,152억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유치원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올해보다 2만원씩 인상하여 지원한다.

중학교 신입생 교복(78억원)과 수학여행비(370억원)를 모든 초·중·고로 확대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코로나19로 올해 수학여행이 취소됨에 따라 지원혜택을 받지못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내년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159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간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저하 및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에 23억원을 투입한다.


모든 학생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과 맞춤형 성장을 돕기 위해 다깨침 프로젝트(5억원), 두드림학교(7억원), 아이세움 학습 동행(2억원) 등 운영을 통해 학생의 학습관리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업혁신과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연결하는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 및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에 537억원을 투입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과 교원들이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일반교실에서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첨단 디지털 학습이 가능하게 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소독비와 방역물품, 방역 지원인력 등 학교방역 체계 구축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여 학교가 가장 안전한 방역지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감염병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쉼 없는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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