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남구 대연1동 부경대학교 옆 일대에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안심마을)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억 5천만 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공헌자금 기탁으로 확보됐다.
사업대상지는 ‘2020년 안심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로 접수된 청년주거집중지역 2개소 중 현장조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지역으로, 지난해 4월 ‘부산 여대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전체 주민 2,427명(1,484세대) 가운데, ▲20대 주민이 737명 (전체주민의 30.37%) ▲ 1인가구가 949세대(1인가구 비율 63.9%)에 해당한다.
총 사업 기간은 2020년 8월~ 2021년 4월까지로, 지난 8월 20일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후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시공하여 같은 해 4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방범시설물(CCTV, 보안등, 안심벨, 방범창 등) 설치 및 불결 환경개선, 공·폐가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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