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 2020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오는 8월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20)'를 온·오프라인으로 분리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품 및 심사, 영스타즈 &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는 온라인으로, 전시 및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이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의 안전과 세계적 확산 현황, 국가별 정부 지침 등에 따른 것이다.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이들 참가자의 건강 보호와 크리에이티브 장려, 나아가 전 세계의 광고 산업을 지키고자 결정했다"며 분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작품 접수 및 마감은 온라인으로, 오는 7월10일까지 연장 접수 마감한다. 위기(COVID-19 팬데믹)에 대응하여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유지하되, 스페셜 카테고리 PIVOT(부제:Overcome COVID-19)도 신설한다.
심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심(7월20일~ 28일), ▲본심 1차(8월3일~ 11일), ▲본심 2차(8월15일~ 18일)를 거쳐, ▲위너리스트는 8월22일 발표한다.
조직위는 또 '영스타즈 &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의 경우, 5월 말 모집 예정으로 향후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전시, 컨퍼런스, 시상식' 등은 10월 22일~24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해당 일정에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2020 부산국제광고제 주제는 "Re:AD"(리:애드)다. "광고를 다시 생각하고, 재정의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라"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