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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8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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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는 6월 20일과 21일, 시 전역에서 민․관․군․경 25개 기관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단위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방사선 탐지훈련’은 방사선 비상 발생 시 광범위한 환경방사선 감시를 통한 신속한 주민 보호조치를 위한 훈련으로, 시는 부산 전역의 환경방사선 조기 탐지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차 훈련은 6월 20일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방사선과 인체영향, 방사선 감시 장비원리 및 사용법 설명 등 관련 분야 전문교육, 훈련계획 등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2일차인 6월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 전역에서 불시 상황전파 훈련(적색 비상발령 등)과 실제훈련(상황실 운영, 육상·해상·공중 환경방사선 감시, 방사선 오염감시 등)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사선 탐지훈련이 실시되고, 사후 강평 등이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서 ▲부산시는 관제상황실과 합동 환경방사선 감시팀 지휘 및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소방재난본부는 헬기운영을 통한 공중방사선탐지를, ▲16개 구·군과 경주시는 관내 육상 방사선 탐지를, ▲남해해양지방경찰청은 원전반경 30km내 해상방사선 탐지를, ▲육군·해군‧공군은 각각 부여된 지역에 대한 방사선탐지 및 복귀 인원 및 차량에 대한 방사선 오염감시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 숙달과 완벽한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관련 분야 전문성 확보와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민·관·군·경 협조체계 확립으로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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