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다음달 16일까지 10인 이상의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째가 되는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청 주관의 ‘경제통계통합조사’ 중의 하나로 6종의 경제통계조사와 동시에 실시된다.

이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6종의 경제통계조사란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등을 말한다.

광업․제조업조사 대상으로는 2018년 12월말 기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10인 이상 모든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로, 2018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한다.

조사는 16개 구·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및 연간급여액, 품목별 출하액, 영업비용, 재고 및 유·무형자산 등 13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며,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라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의 경우 전국은 2019년 12월, 부산시는 2020년 1월에 공표 예정이다. 향후 이들 결과들은 산업별 구조 변화, 산업연관표·지역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통계청 콜센터 02-2012-9114번, 또는 부산시 통계분석팀 051-888-1781 ~ 1788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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