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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0 0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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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가 오는 7월 10일부터  '5실 2본부 12국 4관 1합의제기관'으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제278회 정례회에서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시행하는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보다 부산답게’로, 지난 1차(소통과 혁신)와 2차(성장과 친환경) 개편 방향에 이어 부산시 특성을 반영, 최적화된 부산시 맞춤형 조직이 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마지막으로 향후 대규모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며, 조속히 체계를 안정화시킨 후 학습하고 혁신하는 조직기풍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5실 4본부 8국 5관  5실 2본부 12국 4관 1합의제기관

 

■ 산업으로서의 관광진흥을 위해 관광산업국 신설

부산의 대표적 미래먹거리가 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해양레저관광 트렌드 선도 등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특히, 북항 재개발, 2030엑스포 등을 미래먹거리인 마이스 산업의 도약 계기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담부서도 신설할 예정이다.

 

■ 물류체계 통합‧조정을 위해 해양수산물류국을 재편

지난 2차 조직개편 시 신설한 물류정책관의 기능을 바탕으로 해운항만중심의 물류기능 재설계를 추진한다. 통합된 해양수산물류국 산하에는 물류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정책기능을 강화하는 등 해양·항만·물류 전체를 아우르는 전담 국으로 역할이 일원화돼 해양수도를 향한 발걸음이 강화될 전망이다.

 

■ 도시건축 전반의 혁신을 위해 건축주택국을 신설

 부산에 적합한 건축, 도시건축의 공공성 확보 등 도시건축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 총괄건축가 제도의 조기 안착과 실효성을 높인다. 건축주택을 분리한 도시균형재생국은 부산대개조 프로젝트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기구 운영의 효율성도 담보할 수 있게 되었다.

 

■ 민생노동정책관을 신설

활력을 잃은 부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차 조직개편 시 신설된 민생노동 관련 과 단위 기구인 인권노동 정책,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 부서를 국 단위 전담기구 아래 일원화함으로써 인권노동 가치 존중, 민생경제 현장 소통강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 청년이 모이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성장전략국을 재편

청년도시 부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청년정책 담당부서 조직 보강을 통해 청년주도의 정책기반을 확립하고, 청년일자리, 주거, 소통공간, 문화활동 등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도시외교 분야에는 남북협력기획단,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지원단 테스크포스(TF) 등 새로운 정책 수요에 선제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도입

청렴도시 부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체감사기구인 감사관을 합의제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로 재편함으로써 직무상 독립성·공정성을 확보하고, 내부감사 기능을 높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강화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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