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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2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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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넙치 25만 마리를 지난 5월 23일 영도구, 기장군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해운대, 남구, 사하구 등 부산 연안에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넙치 치어는 올해 3월 수정란을 확보하여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60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는 6.0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방류 행사를 추진하는 기관․단체에 넙치 치어를 지원한다.


지난 5월 24일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는 바다의 날 기념 방류 행사에 넙치 치어 2만 마리를 지원해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에 방류하였다.


또 28일 11시에는 부산시수협이 추진하는 방류행사에도 넙치 치어 5만 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치어는 사하구 서도 인근 해역에 방류된다.


넙치는 광어, 넙이라고도 불리며 60~80cm까지 성장하고,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펄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2~6월 산란기에는 수심 20~40m 정도의 바닥에 40~50만 개의 알을 낳는다.


찜, 구이, 탕 등의 식재료로 이용되며 대표적인 양식어종으로 값싸게 먹을 수 있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횟감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넙치 종자 방류를 시행하여 지금까지 부산 연안에 220만여 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자체생산한 치어들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뉴스부산 유재희 기자 newsbusan43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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