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와 시의회는 이병진 기획관리실장과 박승환 기획행정위원장을 각각 공동단장으로하는 총 10명의 '인사청문회 실무협의회'를 지난 1일 구성하고, 인사검증시스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은 부산시와 시의회가 지난달 30일 가진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간 간담회에서 합의된 '공공기관 대표의 임용 투명성 확보'와 '시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 따른 것이다.
실무협의회는 실무협상에서 결정되는 인사검증시스템을 이번 임명 시부터 바로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실무협상의 의제·절차·일정 등 제반 사항은 협상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실무협상은 272회 임시회 첫 본회가 열리는 오는 30일의 1주일 전까지 1차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회 양 단장은 인사검증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오 시장과 박 의장은 시도지사협의회·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등을 통해 인사청문 제도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다음은 부산시와 시의회 간 구성된 인사위 실무협의회 명단이다.
☞ 인사청문회 실무협의회 위원(10명)
◇부산시 본청
▲이병진 기획관리실장(단장), ▲김경덕 재정기획관,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 ▲허남식 재정혁신담당관, ▲박시규 법무담당관. <이상 5명>.
◇부산시의회
▲박승환 기획행정위원장(단장, 연제구2·민주당), ▲김삼수 의원(해운대구3·민주당), ▲김문기 의원(동래구3·민주당), ▲박민성 의원(동래구1·민주당), ▲최도석 의원(서구2·자유한국당). <이상 5명>.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