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의 백동진 경희백동진한의원 원장(사진)이 지난달 20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현재 수영구장애인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백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부산 장애인총연합회 초대 고문,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부산고등학교 한의사회 회장, 광일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인술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04년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봉사부문을 수상하고, 2005년 부산시장 표창, 2009년 수영구청장 공로상 등을 받았다.
백동진 원장은 지난 2000년 2월 경희대학교에서 국내 최초 1급 장애인(지체)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올 1월에는 경희대학교 부산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