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문을 연 부산 게임분야 IT전문기업 (주)포텐츠(대표 이헌우)가 장애인을 위한 무료 기부 모바일 게임 '몬스터 베이커리'를 5월 출시한다.
포텐츠가 이번에 출시하는 '몬스터 베이커리'에는 남다른 뜻이 숨겨져 있다. 사회진출을 앞둔 장애인들이 일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제빵 공장을 연 경남 사천 소재 장애인 학교장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에 의하면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치료, 법안 제정 등에 정성을 쏟아 온 교장선생님 또한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학생들이 어느 정도의 교육 수료 후 성인이 되어 사회진출도 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교육의 일환으로 사천의 명물 비행기빵을 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남 사천 '비행기빵'을 소재로 만든 '몬스터 베이커리'는 주인공 아르바이트생이 미래의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주문하는 다양한 모양의 빵들을 주문 시간에 맞추어 판매하면서 최종적으로 '오성급 제빵장인 장갑'을 획득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게임 중 주인공 아르바이트생은 판매 성적에 따라 '우주선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더 다양한 모양과 높은 가격대로 빵을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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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Sponsor(기부버튼) <사진3>을 클릭하면, "기부하신 금액은 발달장애 아동에게 전액 전달되고, 전달된 내용은 포텐츠 인스타그램에 공개됩니다"라는 화면과 함께 ₩1000원, ₩5000원, ₩10,000원, ₩50,000원의 후원 금액 버튼<사진4>이 나타나 이용자가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경남 사천 장애인학교 및 장애인어머니회에 전달된다
이 대표는 "그래서 도울 방법을 생각하다가 '사천의 명물 비행기 빵이 좀 더 홍보가 되면 좋겠다싶어, '빵'이라는 소재로 만든 게임을 준비하게 됐다"며 "게임을 통해 그들의 재활과 직업훈련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다음은 포텐츠의 인스타그램 주소다.
https://www.instagram.com/p/BhDw67bFsxD/?taken-by=fortents001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