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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4 1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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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퇴직 또는 은퇴한 세대의 재취업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신중년 인생 3모작 부산특화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들의 적극적 소득활동과 사회참여 지원에 대한 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운영기관 선정을 마치고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중년세대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으로 사회·경제활동 경험이 풍부한 50세~69세 연령으로 부산시 인구의 31%인 107만 5천여 명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주된 일자리 퇴직 후에도 70세 전후까지 경제활동 참여를 원하고 있다.


신중년 직종별 취업면접주간


신중년에 적합한 직종별의 구인·구직 면접주간을 연중 운영한다. 대규모 박람회 개최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구체적인 취업 조건에 해당하는 구직자만 연계함으로써 취업매칭 성공률과 구인처·구직자 쌍방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중년 휴먼라이브러리


독자들이 관심 분야의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휴먼북(사람)’과 마주 앉아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직접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사업이다. 신중년 세대의 축적된 전문성, 성공실패담, 소통과 네트워크 역량을 공유하고 전수한다. 기대효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청년창업가, 소상공인, 주부, 취약계층 등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과 신사업 도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신중년 취·창업 등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자발적 기획, 사회참여 등 활동력을 갖춘 7명 이상 단체의 일자리, 학습, 창업,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취·창업과 사회참여 등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문직종별 커뮤니티, 50+생애재설계 대학 수료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관심분야별 기능 보유자, 각종 연구·학습 모임 등 다양한 참여가 예상된다.


신중년 생애재설계 상담 콜센터 운영


퇴직, 은퇴 등에 따른 신중년의 경력설계, 대인관계, 건강 및 여가,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문제 해결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콜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시는 콜센터 운영으로 전문가 상담과 개인별 적합한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신중년 스스로 생애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생애재설계 지원으로 숙련된 인적자원으로 다시 현장에서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화사업별 운영기관과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직종별 취업면접주간 -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051-864-6300번

휴먼라이브러리 -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051-864-6300번

취·창업 등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051-864-6300번

생애재설계 상담 콜센터 운영 - 사)한국노후생애설계전문가협회, 051-804-0802번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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