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서화디자인협회 임시이사회가 지난 13일 낮 12시, 오후규 회장과 김순자 감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부전동 옛 부산진구청 옆 '명문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오는 6월 11일~17일까지 부산시청에서 전시될 '국제서화만세전' 표지 디자인 시안, 출품 작가 등에 관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
이번 표지는 지난 정기 이사회에서 논의한 대로 김상용 이사가 준비해 온 한글 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가로형 한글과 협회 로고를 변형한 시안에 대한 김 이사의 제안 설명이 있었다. 이어 논의 결과, 협회의 마크를 표지 전면에 내세우되 가로형 제호 시안을 기존대로 세로로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만간 세로형 제호 시안이 완성되면 이사진의 투표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 회장은 이번 전시에 출품 예정인 작가 현황과 관련해 국내 작가의 경우 작년보다 10명 정도 늘어난 110여 명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일본 16명, 대만 20명, 중국 3명 등을 감안하면 150여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사진은 임시이사회(2018-4-13)를 마치고 기념 촬영.
뒷줄 → ▲김상용 이사, ▲오후규 회장, ▲고운정 상임이사, ▲이상록 감사, ▲김형철 이사,
앞줄 → ▲백영옥 부회장, ▲신무선 이사, ▲김명세 부회장, ▲한서란 이사, ▲노순선 이사.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