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당 김윤임, 明心寶鑑 存心篇句, 30×43cm

‘서화작품으로 보는 명심보감’을 주제로 하는 '제13회 부산여성서화작가회전(釜山女性書畵作家會展)'이 4월 16일(월) ~ 21일(토)까지 6일간, 부산시 연제구 부산광역시청 2,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을 무대로 서화지도자로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기라성같은 부산여성서화작가 81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뉴스부산』은 서화 애호가를 위하여 '미리보는 제13회 부산여성서화작가회전(釜山女性書畵作家會展)' 몇 작품을 게재한다. 오늘은 첫 번째로 부산여성서화작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지당 김윤임 작가의 작품 '明心寶鑑 存心篇句'을 소개한다. - newsbusan.com 강경호 기자 -

'明心寶鑑 存心篇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총명하고 생각이 밝더라도 자신의 어리석음으로써 지켜야하고, 공(功)이 천하에 미쳤더라도 사양함으로써 지켜야 하고, 용맹스런 힘이 온 세상에 떨쳤어도 겁냄으로써 지켜야 하고, 천하를 소유한 부자라도 겸손한 마음으로써 지켜야 하느리라.

子曰, 聰明思睿라도 守之以愚하고 功被天下라도 守之以讓하고 勇力振世라도 守之以怯하고 富有四海라도 守之以謙이니라.

▲ 지당 김윤임

☞ 지당 김윤임 작가는 부산여성서화작가회 초대 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미술협회(대전) 초대작가, 두 번의 개인전 개인전을 열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