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11 17:38:22
기사수정




중구 최진봉 중구의회 의장, 남구 박재본 전 부산시의원, 동래 전광우 동래구청장이 자유한국당 부산구청장 경선지역 3곳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0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시당에서 부산지역 중구, 남구, 동래구지역 3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하여 상담원 직접통화방식으로 진행됐다.


☞ 중구(100% 여론) → 최진봉 중구의회 의장


권혁란(1950) 신창요양병원장과 최진봉(1955) 중구의회 의장이 맞대결을 펼친 중구에서는 기존의 당헌·당규(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 대신 100% 여론조사로 경선을 실시했다. 권 원장은 30%의 여성신인가산점에도 최 의장의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를 넘어 서지 못했다.


☞ 남구(당원50%, 여론50%) → 박재본 전 부산시의원


김선길(1960), 박재본(1954), 이희철(1954) 전 시의원이 3파전을 벌인 남구는 경선 여론조사 이전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하여 후보자간 별도의 이의신청이 진행된 상태에서 접전이 예고됐던 지역이다.


기존의 당헌·당규대로 경선을 치른 남구는 박 전 의원이 승리했다. 이는 당초 남갑 자체 경선 과정에서 당원명부가 남구 갑 소속의 이 전 의원에게 유출된 것과 관련하여 남구 을 소속의 박 전 의원이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결과로 나타났다.


☞ 동래구(100% 여론) → 전광우 현 동래구청장


당초 김호기 전 동래구 당협위원장이 가세한 3파전으로 경선이 잡혔으나, 지난 5일 김 위원장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전광우(1959) 동래구청장과 최수용(1955) 동래구의회 의장이 경쟁했다. 100%여론조사에서 전 구청장이 최 의장을 눌렀다.


이들은 11일, 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확정된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