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교육감 후보로 김성진(1957) 부산대 교수와 임혜경(여·1948) 전 부산시교육감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좋은교육감 후보추진위 부산운동본부'는 15일 오전 11시, 부산교총회의실에서 '보수 교육감 후보 1차 결과'를 발표했다.
김성진 부산대 교수·임혜경 전 부산시 교육감·이요섭(1954) 전 부산전자공고 교장 3명에 대한 보수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 이 전 교장이 가장 적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최종 후보 결선에는 상위 2명에 해당하는 김 교수와 임 전 교육감 두 후보로 압축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2개 기관의 결과를 합산하고, 김 교수와 이 전 교장에게 신인후보가점인 '득표의 20%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여론조사에서 아쉽게 물러난 이 전 교장의 경우, 최종 결선에서 확정되는 최종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편 3월 16일 오후 8시 현재, 중앙선관위에 의하면 '6.13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등록자'는 ▲김성진(1957) 부산대한문학과 교수, ▲임혜경(1948) 전 부산시교육감, ▲이요섭(1954) 전 부산전자공고 교장, ▲함진홍(1959) 전 신도고등학교 교사 등 4명으로 지난 2월 13일 각각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