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90여 일 남겨둔 10일 현재, 부산지역 시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자는 전체 42개 선거구에 총 5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으로는 남구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강서구·부산진구·동래구·해운대구·사하구가 각각 5명씩 등록을 마쳤다.

☞ 원도심 선거구 (3/10, 현재)

원도심 4개 지역인 중구·동구·서구·영도구의 경우 동구를 제외한 총 5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이날 현재까지 동구선거구는 예비후보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다.

중구는 1명으로 자유한국당 강주택(52) 한국통일전략학회 이사가 첫 날 중구선거구에, 서구 역시 1명으로 자유한국당의 최도석(60) 동아대 겸임교수가 지난 6일 서구제2선거구에 등록했다.

영도구는 영도구제2선거구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찬(42) 법과인권연구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정성문(49) 영도구 민주평통협의회 간사, 자유한국당 박병철(42) 영도구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으로 이들 모두 첫 날 등록, 40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부산지역 시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한편, 이날 현재 부산지역 시의회의원선거 전체 55명의 예비후보등록자 중 남성은 10명 중 9명(49명), 10명 중 7명은 더불어민주당(3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대(27명)가 학력은 대졸(25명)이 절반에 가깝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10명 중 2명이 정치인(10명)인 것을 비롯 회사원, 상업, 교육자, 건설업, 운수업, 금융업, 변호사, 공무원 등 비교적 다양한 분야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