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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4 18: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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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이 4일 오후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 방북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YTN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은 4일 오후 2시,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 방북일정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특별사절단 방북은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사절단은 정 실장을 비롯,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상황실장 등 5명과 실무진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사절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내일(5일) 오후 특별기 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뒤, 평양에 머물며 북측 고위급 관계자들과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선다.


청와대는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여건 조성, 남북 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사절단은 6일 오후 귀국보고 후, 빠른 시간내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중국·일본과도 긴밀히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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