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산지역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오늘(3월 2일), 연제구청을 제외한 14개 구청에 총 36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부산 기장군청의 경우, 다음달인 4월 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이날 등록을 마친 부산지역 구청장 예비후보자는 현재 시간(3월 2일 오후 11시), ▲수영구 5명, ▲남구 5명, ▲부산진구 5명, ▲영도구 4명, ▲북구 3명, ▲사상구 3명, ▲사하구 2명, ▲금정구 2명, ▲동래구 2명, ▲중구 1명, ▲서구 1명, ▲동구 1명, ▲해운대구 1명, ▲강서구 1명 등 총 36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구청장후보자가 등록한 지역은 수영구·남구·부산진구 3곳으로 각각 5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연제구는 예비후보등록자가 없었다.

정당별 등록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22명)이 가장 많았으며, 자유한국당(7명), 바른미래당(2명), 민주평화당(1명), 정의당(1명), 민중당(1명), 무소속(2명)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로 등록이 이루어진 지역은 동구·영도구·동래구·금정구·사상구 등 5개 지역으로 특히 첫 날 5명이 등록한 영도구와 3명이 등록한 사상구는 향후 후보자간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들은 오늘 구청장 예비후보자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과 세몰이에 들어갔다.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지역 구청장 예비후보자등록(2018-03-02) 명단

▶ 중구청장 (1명)
- 권혁란(67) 신창요양병원 병원장(자유한국당)

▶ 서구청장 (1명)
- 유승우(53) 공인통역사(바른미래당)

▶ 동구청장 (1명)
- 최형욱(60) 전 부산시의원 의원(더불어민주당)

▶ 영도구청장 (4명)
- 김철훈(58) 한아름새마을금고이사장(더불어민주당)
- 박영미(56)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 변항종(61) 전 영도경찰서장(더불어민주당)
- 한재학(64) 나경농원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 부산진구청장 (5명)
- 김영미(52) 참여네트워크 전국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 김승주(46) 부산진구 약사회 회장(더불어민주당)
- 서은숙(50) 서울시청 정책특별보좌관(더불어민주당)
- 조영진(51)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딘을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 황규필(50) 전 지식경제부 장관정책보좌관(자유한국당)

▶ 동래구청장 (2명)
- 김우룡(54) 전 부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더불어민주당)
- 장성우(57) 전 동래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 남구청장 (5명)
- 박재범(51) 전 남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 안영철(52) 전 부산대 전임대우강사(더불어민주당)
- 주창근(56) 전 통합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 현정길(55) 부산노동자협동조합 이사장(정의당)
- 배지영(41) 민중당부산시당 남수영구위원회 위원장(민중당)

▶ 북구청장 (3명)
- 정명희(52) 전 부산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 조성호(62)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위원(자유한국당)
- 신오동(57) 삼성화재 신호등대리점 대표(민주평화당)

▶ 해운대구청장 (1명)
- 차형구(55) 청녹색운동연합회대표(무소속)

▶ 사하구청장 (2명)
- 김태석(60) 전 여성가족부 차관(더불어민주당)
- 노재갑(53) 자유한국당 사하구을 당협부위원장(자유한국당)

▶ 금정구청장 (2명)
- 전상우(56) 부산대 경영대학원MBA총동창회장(더불어민주당)
- 정미영(51) 전 금정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 강서구청장 (1명)
- 이종환(57) 전 부산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

▶ 수영구청장 (5명)
- 김혜경(54) 전 부산YWCA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 문병각(55) 영선장학회장(더불어민주당)
- 강성태(57)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
- 한선심(55) 전일의료재단 이사장(자유한국당)
- 김종문(55) 전 바르게살기운동 수영구협의회 회장(바른미래당)

▶ 사상구청장 (3명)
- 강성권(46) 전 문재인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더불어민주당)
- 김대근(51) 전 배재정 국회의원 보좌관(더불어민주당)
- 정대욱(65) 성경복지재단 이사장(더불어민주당)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