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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2 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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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승강기 이용객 비상구출훈련'이 오는 3월 5일 부산역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관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국철도공사 부산역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119구조대,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및 (사)패트롤맘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승강기 이용객 비상구출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62만여 대의 승강기가 국내에서 운행되는 세계 8위권이자, 매년 4만여 대의 새로운 승강기가 설치되는 세계 3위의 신규 설치국가에 해당한다.


부산시의 경우, 서울(134,558대)과 경기(163,923대)에 이어 총43,418대의 승강기를 보유 전국3위로, 지난 10년간 해운대 마린시티 등을 중심으로 초고층 건물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승강기는 점점 고도화, 고속화 되어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안전사고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하는 '승강기 이용자를 안전하게 구출하는 모의훈련'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부산역사내 엘리베이터 1곳을 임의 지정하여 승강기 이용객이 탑승한 상태로 진행한다.


기계실의 전동기 수동조작을 통해 예기치 못한 정전사고를 가정하여 승강기를 임의 정지시킨 후, 승강기 이용객의 행동요령과 119구조대, 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유지보수업체의 비상대응능력을 훈련하게 된다.

 

승강기 이용객 비상구출훈련 이후 훈련참여자 전원이 승강기 안전캠페인과 거리홍보를 실시한 후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과 유지보수업체에서는 부품노후 등 제동기의 제동능력 저하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15년 이상 장기사용 승강기의 특별점검을 실시중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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