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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8 0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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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봄맞이 부산 대청소`가 열린 지난 24일 오전 이기대 해파랑길에서 부산원팀.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부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3년 넘는 공직생활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부산다운 부산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그는 역대 정부의 수도권중심 정책으로 부산은 제2도시로서의 위상 추락과 함께 청년들은 꿈과 희망을 상실하고, 시민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견제없는 일당 독점의 지역패권정치가 빚어낸 적폐라고 규정하고, 역대 시정의 공과 성찰과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정책과 호흡을 맞추면 부산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고 시민을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한겨울의 촛불민심이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내고 ‘나라다운 나라’를 세워가고 있다며 부산시민도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부산다운 부산’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정 전 부시장은 부산의 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으로 ‘동남해안 광역메갈로폴리스 경제권’, ‘환동해 광역경제권’ 구축을 통한 ‘부산 빅 파이(Big Pie)’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부산신항 부가가치의 획기적 제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신공항 확보, 북극항로와 유라시아대륙횡단철도 시대를 대비하는 등 국제관문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선과 관련하여 오 전 부시장은 6.13 지방선거의 민주당 선전을 위해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모든 부산시장 출마 거론자가 경선을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부산=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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