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영락공원, 성묘·참배객에 생화 1만송이 무료 나눔 행사 - 2월 15일 오전 9시~ 경조사 생화 사용 및 지역 화훼농업 활성화 위해
  • 기사등록 2018-02-14 10:42:50
기사수정




성묘 및 참배객을 대상으로 생화 헌화 캠페인이 내일(2월 15일) 부산영락공원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부산영락공원 내 이수현 묘소 앞에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화 헌화 캠페인과 1만송이 국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캠페인은 경조사 시 생화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화 등 화훼류의 주소비처인 헌화 시장에서 조화 판매가 늘면서 생화 소비 급감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절화자조금위원회(영남화훼원예농협·부경화훼원예농협·농협부산화훼공판장)가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꽃 소비는 약 85% 정도가 경조사용으로 편중되어 있는데, 국적불명의 저급한 수입산 꽃과 인조 꽃 등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국내 화훼농가는 생산의욕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와 절화자조위원회 등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화헌화 캠페인 추진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생화를 조상 묘소에 바침으로써 화훼농업 활성화 및 꽃 소비의 품격 고양과 함께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엄영달 소장은 “경조사 시, 생화 구매로 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운 화훼 농가를 돕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 가치소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 051-970-372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