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부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5일~17일까지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를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명절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명절 전․후 사흘 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명절을 맞아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귀성객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작년 추석부터 시행하고 있다.
통행료(소형차 기준)가 면제되는 부산지역의 유료도로는 ▲광안대로(1,000원), ▲백양터널(900원), ▲수정산터널(1,000원), ▲을숙도대교(1,400원), ▲부산항대교(1,400원), ▲거가대로(10,000원)
6개소로 도로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그 동안 백양터널 모라동 측에서 진입하는 하이패스 이용차량의 차로 변경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올 상반기 중 당감동방향 요금소 5차로에 하이패스 설비 추가 설치, 혼용차로 운영, 후불교통카드 이용 확대 등 유료도로 관련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