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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7 1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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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동북아해역의 문화 역동성과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단이 지난 5일 오후 부경대 미래관 3층 컨벤션홀에서 출범했다. 손동주 단장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동북아해역의 문화 역동성과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단이 지난 5일 오후 부경대 미래관 3층 컨벤션홀에서 출범했다.

  

부경대는 이날 인문사회‧경영관 508호에서 사업단 현판식에 이어 열린 출범식에서 김영섭 총장, 강남주 전 총장,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부경대가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인 HK+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문사회과학연구소를 주관으로 해양인문학연구소와 함께 사업단 구성에 따른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강남주 전 총장이 ‘해역인문학의 필요성’을, 손재학 관장이 ‘동북아해역과 해양박물관’에 대한 기념강연, 사업단 소개, 저녁만찬 등 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은 지난 5일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 508호에서 동북아해역의 문화 역동성과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의 현판식 모습. <사진=부경대>




사업단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핵심 연구과제인 ‘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 수행에 나선다. 부경대 연구소들이 수년간 진행해 온 한중일 해역 및 해역문화의 연구 축적물을 바탕으로 이 공간의 인문학적 가치와 미래성을 발굴,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년간 약 9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동북아 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사적 형성’, ‘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현대적 확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제학술대회, 국제공동연구 등 국제 연구교류 확대와 해역 인문네트워크 관련 교양 및 대학원 협동과정 강의 개설 등 인재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지역인문학센터도 설치해 운영한다.

  

손동주 단장은 “한중일 해역에서의 문화 간 상호 접촉과 역동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세계의 변화과정을 해역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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