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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1 12: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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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witter.com/SpursOfficial/status/1756364961452859755/photo/1


뉴스부산='캡틴 손흥민이 돌아왔다." 손흥민 선수가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하면서 시즌 6번째 결승골 도움을 터트리며 브라이턴에 2-1로 역전승했다.


리그 5위로 밀렸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더하며 최근 리그 5경기 무패로, 아스톤 빌라(승점 46점)를 밀어내고 4위(승점 47)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4라운드 홈 경기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이 교체명단으로 이름을 올린 토트넘은 전반 17분 만에 브라이튼에 패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브라이튼이 1-0으로 전반전을 앞서나갔다. 벤치에 있던 손흥민이 몸을 푸는 등 교체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6분 터진 파페 사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7분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 시간, 메디슨 히샬리송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역습 찬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좌측으로 뛰어든 손흥민이 반대편 골문 앞으로 뛰어 들던 브레넌 존슨을 향해 정확히 뿌린 크로스를 브래넌 존슨이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2-1로 경기를 뒤집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 시즌 6도움 장면

https://twitter.com/i/status/1756440594249871835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이번 시즌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전체 공격 포인트를 18개로 늘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현지 거주 팬들의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손흥민에게 7.57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으며,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출전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점 6.8점을 줬다.


이날 한일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브라이턴의 미토마 가오루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미토마를 안아주며 아시안컵 탈락의 아쉬움을 서로 격려했다.


한편, 이날 황희찬의 울버햄프턴과 김지수가 소속된 브렌트퍼드 경기에서는 양 선수가 결장한 가운데 브렌트퍼드가 울버햄프턴을 2-0으로 누르고 14위(승점 25), 울버햄프턴은 10위(승점 32)를 지켰다.


또 이날 독일 레바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선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의 준수한 활약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에 0-3으로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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