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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1 2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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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전경=청원시 제공

뉴스부산=창원특례시는 2024년을 “투자유치 기반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 목표로 지역경제의 회복과 혁신적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경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통화 긴축이 상당기간 지속되어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소비의 경우도 고금리 영향이 당분간 이어지며 당초 예상보다 회복이 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경제일자리국이 제시한 정책은 다음과 같다.


투자유치 기반 강화로 혁신성장 동력 창출 = 시는 특화산업 대규모 투자유치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적극적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적용으로, 파격적인 기업의 지방 이전을 이끌어내는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 전략과제로, 시는 창원형 특화산업 특구모델을 구축하고, 정부의 인센티브와 창원시의 차별화된 전략지원으로 기업투자를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50년, 창원의 대변혁을 선도할 공공기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계, 철도, 해양, 원전·수소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연구개발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 수요자 요구에 맞는 인센티브 및 부지를 발굴하고 총선 이후 예정된 국토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발표 전후 전략적으로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성산단별 앵커기업 중심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다한다.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웅동2지구 2단계, 서컨 1단계 등 산단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잠재적 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 또한,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외투 기업 및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맞춤형 성장 지원 = 창원시는 내년에 기업ESG 대응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6억 원을 투입하고 기업기술 고도화 지원과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도 추진하며, 중소기업 노동자 역량강화를 위한 외국어 교육비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FTA 컨설팅 및 글로벌비즈센터 확충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전략적 교류 및 수출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우호도시 협약체결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현장중심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 창원특례시는 긴축재정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여,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액을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사업, 온라인 전문컨설팅을 실시하여 소상공인의 성공과 상권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한다.


맞춤별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 산업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통해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으며, 신년에도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훈련수당,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 등을 통해 조선업 제2의 부흥을 지원한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지역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다수의 우주항공부품기업(105개사)이 소재한 창원시는 최근 수주회복으로 항공제조업도 수주량이 늘고 있으나, 대기업-하청, 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복지격차로 인한 인력난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 주도적으로 원‧하청간 상생 협약 체결과 임금‧복지‧훈련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빈일자리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 재도약 지원 – 중장년 적합인력 매칭 지원 강화 =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주된 일자리에서 이탈된 중장년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적합 인력 매칭 지원을 강화한다. 권역별 일자리센터에서는 직업상담사가 구직자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직업훈련을 연계하는 등 전문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장년의 개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여 중장년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기 퇴직 은퇴자들을 위해 6명의 전문컨설턴트를 채용해 전문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매칭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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