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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2 2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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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대상지 - 부산진구>. 사진=부산시


뉴스부산=부산진구와 북구가 기초지자체 처음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4억3백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주관지역(마을) 특색에 맞는 대상지 발굴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부산진구와 북구가 선정돼,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자립 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업대상지 - 북구>. 사진=부산시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은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자립 마을을 조성하는 국가공모 사업으로 산업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진구와 북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4억300만 원(국비 4억2천200만 원, 시비 4억9천200만 원, 구비 1억9600만 원, 민간 2억9300만 원)을 투입해, △부산진구 범천동 등 5개 동 일원 66곳에 태양광 412킬로와트(㎾), 태양열 36제곱미터(㎡) 규모, △북구 화명동 등 3개 동 일원 52곳에 태양광 185킬로와트(㎾), 태양열 18제곱미터(㎡)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가 시민주도·마을단위의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 추진돼, 에너지 복지 증진과 부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과 함께 부산만의 특화된 탄소중립 마을을 실현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리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한 발 더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시내 16개 기초지자체에서도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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