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생명살리기를 화두로 자연현상과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고 있는 다경 茶境 양병두 梁秉斗 선생은 최근 서화당 書畵堂에서 서예 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선생은 "창의, 그리고 융화는 생명살리기를 이루는 근간으로 이는 우리와 함께 하는 긍정의 빛이기도 하다"면서, "마음을 비우는 정성으로 붓과 마주한다"고 말한다.
다경 선생은 즉석 서예 퍼포먼스 시 사용한 큰 붓을 보여줬다. 언뚯 화려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 '일필휘지'에는 '뼈를 깎는 정진과 자신을 낮추는 겸손, 사상이 담긴 기운'을 담아내야 하는 수행임을 무언으로 암시하는 듯했다.